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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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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등에 의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기업 또는
개인에게 대부하거나 증권 투자 등을 하는 기관의 총칭. 예금은행ㆍ신탁회사ㆍ보험회사ㆍ상호저축은행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가계는 저축을 통해 자금의 흑자부문이 되고, 기업은 투자활동을 계속함으로써 자금의 적자 부문이 된다. 이러한
구조속에서 흑자부문의 자금을 흡수해 적자부문에 연결시키는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의 형태가 곧 금융기관이다.
금융기관이 일반기업체와 다른점은 실질적인 재화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서비스를 생산 한다는데 있다. 일반기업에서의 금융행위는
생산활동에 부수하는 2차적인 활동인데 반해, 금융기관에서는 금융 행위 자체가 주업무이며 오히려 실물생산활동이 이에 부수하는 2차적인
활동으로 다루어진다.
금융기관의 필요성은 금융시장의 불완전성에서 기인한다.
현실세계에서 자금의 대여자와 차용자는 서로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힘들다. 그러므로 이러한 정보에 밝고,
개인이 할 수 없는 특수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양자의 중간에서 자금의 매개를 해야하는 것이다.
금융기관은 크게 나누어 화폐로 간주되는 요구불예금(要求拂預金)을 만들고 신용을 창출하는 은행과 그러한 일을 할 수 없는 비은행금융기관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양자는 다같은 금융중개 기관으로서 기본적인 차이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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