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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원 빌려준 돈 받아낼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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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 2005/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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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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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에게 97년도에 은행 온라인 통장으로 2500만원을 송금시켰습니다.. 3개월에 어음 결재가 나면 갚겠다고 해서 빌려 주었는데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통화로 여러차례 통화했으나, 이제는 통화자체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죽기전에 갚겠다고만 하고 더이상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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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입니다. |
일상 생활중에 급전을 빌려 달라고 해서 어렵게 돈을 빌려간 때와 달리 변제할 때에는 도무지 상종 못 할 사람들이 종종 있지요.
이번의 경우가 아닌가 싶군요.
우리 민법 제162조에서는 채권 청구 소멸시효를 10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가 상대방에게 대여해준 채권(2,500만원)에 대하여 10년을 경과하지 않도록 하시고, 미리 상대방에게 대여해준 서류를 토대로 우선 상대방의 재산을 파악하여 보전처분(가압류, 또는 가처분)해 두시고, 아울러 본안 소송(대여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여 판결을 받으심이 현명할 듯 합니다.
참고로 보전처분과 본안 소송은 원칙은 상대방 주소 관할 법원이나 귀하 주소지 관할 법원에 제기하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원만히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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