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오늘은 보험day

1. 한주간 보험뉴스

2. 오늘의 이슈 - 연령별로 알아보는 보험

• 연령대별로 가입하는 보험상품이 다른지?
  
  상품명칭에 “1525”나 “4070”과 같은 가입 대상을 한정하는 상품도 있으나 대부분의 보험상품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각 연령대별로 필요로 하는 위험이 조금씩 다르고 그에 다른 상품과 보험료, 내용 등이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각 연령별로 필요로 하는 보장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보험재테크를 실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그럼 먼저 20대에 필요로 하는 보장은?
  
  20대는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로 경제적으로는 스스로 독립을 시작하는 시기이며, 또한 여행, 취미 등으로 활동이 많은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대는 위궤양 등 소화기계질환과 생식기계질환의 발생비율이 상대적으로 많고, 사망원인으로는 재해로 인한 것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20대에는 보험료 부담이 가급적 적은 상품으로 본인의 생존치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20대에 맞는 보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0대에는 우선 본인의 생존치료를 위한 상품이 필요한데, 이런 상품으로는 민영의료보험과 건강보험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재해사망을 보장 받기 위한 상품으로 상해보험이 있으며, 보다 여유가 되면 미래를 위해 종신보험 또는 정기보험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영의료보험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메리츠화재의 (무)알파플러스보험과 흥국쌍용화재의 (무)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보험이 있으며, 건강보험으로는 흥국생명의 (무)High5건강보험과 AIG생명의 (무)AIG꼭하나의료보험 등이 있습니다. 상해보험으로는 신한생명의 (무)신한올터치상해보험이 있고, 종신, 정기보험에는 삼성생명의 (무)퓨처30+다이렉트종신보험, 대한생명의 (무)굿프라이스정기보험 등이 있습니다.>
  
  20대에는 경제력 등이 충분치 않을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보장을 받는 상품 위주로 설계를 하고 여유가 된다면 연금보험, 변액보험 등으로 장기적인 재테크와 노후준비를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30대에 필요로 하는 보장은?
  
  30대는 가정을 이루는 시기로 나보다는 가족이라는 단위에서의 보험설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30대에는 흔히 성인병으로 불리는 순환기계질환의 발생비율이 높고, 사망원인으로는 20대와 마찬가지로 재해로 인한 것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는 보험설계를 필요로 합니다.
  
  
• 30대에 맞는 보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0대에 필요한 보험상품으로는 민영의료보험과 건강보험,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및 변액보험과 운전자보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우선 30대 가장이라면 가족들을 위해 종신 또는 정기보험으로 유족에 대한 보장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본인의 병원비 해결 등을 위해 민영의료보험, 건강보험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우자라면 유족보장 보다는 본인의 병원비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에 보다 중점을 두는 것이 좋으므로, 우선적으로 민영의료보험, 건강보험 그리고 추가적으로 암보험 등의 가입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정의 재테크를 위해 변액보험의 활용도 고려할 수 있으며,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보험과 운전이 필수인 시대이므로 운전시 각종 법적비용을 해결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 등의 가입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30대에는 자녀가 있는 시기이므로 자녀에 대한 보장도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보험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무)AIG원스톱암보험 등이 있으며, 변액보험에는 AIG생명의 (무)아이인베스트변액유니버셜보험과 미래에셋생명의 (무)러브에이지 인사이트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이 있습니다. 자녀를 위한 어린이보험에는 현대해상의 (무)굿앤굿어린이CI보험, 메리츠화재의 (무)자녀愛찬종합보험,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꿈나무보장보험과 신한생명의 (무)신한아이사랑Longcare보험 등이 있습니다.
  
  30대 가장이 유족보장을 위해 종신보험을 가입하고자 하나 보험료가 부담이 된다면 정기보험으로 대체하여 가입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본인의 병원비 해결을 위한 보장은 특약보다는 별도의 민영의료보험 또는 건강보험으로 해결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에 대한 비율은 전체 소득의 10% 내외에서 적정하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며 연금보험과 변액보험 등은 이 비율과는 별도로 저축의 개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40대에 필요로 하는 보장은?
  
  40대에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기에 해당되며, 자녀가 성장하여 지출 또한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또한 노후에 대한 대비가 안되고 있다면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40대는 성인병과 관련된 질환외에 암에 대한 비율이 크게 나타나 여자의 경우 암치료를 받은 사람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가장이 유족에 대한 보장을 할 수 있는 종신 또는 정기보험에 대한 대비가 안되어 있다면 지금이라도 해야 하는 시기이며, 역시 본인의 생존 치료시 병원비 해결을 위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민영의료보험 또는 건강보험과 암보험 등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암이 본격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암에 대한 보장이 없다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0대는 유족보장, 생존치료 보장, 노후 대비, 재테크를 설계, 자녀보장 등으로 가장 보험재테크에 있어서 고민이 많은 시기일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해왔다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장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우선적으로 판단하여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 40대에 맞는 보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40대에 아직 보험에 대한 대비가 안 되어 있다면 우선 정기보험과 민영의료보험 등을 가입하는 것이 좋고, 여유가 된다면 변액보험 등을 가입하면 보장과 재테크를 모두 대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후대비를 위해 연금보험도 꼭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연금보험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동부생명의 (무)BestPlan유니버셜연금과 삼성생명의 (무)프리덤50+연금보험 등이 있습니다.
  
  
• 50대 이상이 필요로 하는 보장은?
  
  50대는 남자도 암발생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60대 이후에는 전체적으로 질병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50대이상은 소득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소득이 있고 준비되어 있는 보험재테크가 없다면 우선적으로 건강보험 또는 실버보험 등을 통해 생존시 병원치료비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며, 만일 은퇴자금 등으로 여유가 있다면 노후대비를 위해 즉시연금 등의 가입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가 50대 이상의 부모를 위해 보험재테크를 하는 경우라면 장례보험의 가입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일 나이가 많거나 병력 등이 있어서 보험가입이 어렵다면 무심사보험의 가입도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50대이상에 맞는 보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실버보험의 대표상품으로는 메리츠화재의 (무)100세건강보험과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효보험, AIG생명의 (무)AIG활기찬노후보험 등이 있으며, 장례보험에는 미래에셋생명의 (무)미래에셋웰엔딩보험 등이 있고, 무심사보험에는 금호생명의 Standby (무)OK보험과 AIG생명의 (무)AIG YES실버보험 등이 있습니다.
  
  

2부. 재테크 처방전

사례1)
자영업자 Y씨는 얼마 전 휴가를 맞아 아내와 두 딸과 함께 부푼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휴가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아내가 복통을 일으켜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점심으로 먹은 음식이 문제가 되어 장염이 걸린 것입니다. 큰 병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휴가지에서 병원까지 다녀온 후 Y씨는 가족들의 건강과 위험을 보장할 수 있는, 보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주부인 아내의 보험을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 맘에 걸려 부족한 보장이 있다면 보완할 계획입니다.

40대초반 Y씨는 암보험(15년만기-64세 보장), 상해보험(10년만기-54세 보장), 종신보험(종신보장) 이렇게 3건 가입하고 있으며 총 월보험료 30여만원을 납입하고 있습니다. 주부인 아내 C씨는 30대 중반으로 암보험(15년만기-60세 보장), 상해보험(10년만기-50세 보장) 이렇게 2건으로 월보험료 약 4만원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질문) 보험기간과 납입기간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이 뭘까요?

보험기간이란 말 그대로 보장을 받는 기간을 말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길게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보험기간이 짧은 보험이 대부분 보험료가 적고 납입기간이 짧아 부담이 적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기간이 짧은 보험을 선택하면 이후에 더욱 큰 부담이나 어려움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은 은행적금이나 예금처럼 단순히 보험료 납입만으로 가입이 가능한 금융상품이 아닙니다. 건강이 전제로 되어 있어야 하며 건강상의 문제나 과거병력으로 인해 거절사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험기간을 짧게 가입한 후에 재가입해야지 하는 순간에 건강상의 이유나 나이 및 위험률과 관련된 보험료 증가, 보장축소, 해당 보험판매종료 등으로 원하는 보험을 준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납입기간은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을 말하며 이는 재정상태나 수입/지출 등을 고려하여 가입자가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기간으로 선택하여야 합니다.
납입기간을 짧고 길게 하는 것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짧은 경우 보험료 납입을 빨리 끝내고 이후 자금활용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납입기간을 길게 선택한 경우 월보험료가 낮아지고 납입기간 중 면제사유 발생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연령대별로 납입기간 선택요령을 보면 젊은 연령대의 고객은 보험기간 80세만기일 때 납입기간 20년납으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아직 경제적 여건이 여유롭지 못한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또는 보험기간을 100세로 선택한 민영의료보험이나 종신/정기보험 등 사망을 주보장하는 보험을 가입한 경우 납입기간은 조금 더 늘여서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를 조금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대로 40대 후반, 50대인 경우 정년(보통 60세라 할 때) 이후 보험료 납입은 노후생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동안 보험료 납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15년이나 10년납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보험기간이 짧은 보험은 해지하고 재가입해야 할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보험 해지는 꼼꼼히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부부 모두 가입된 암보험의 경우 특약을 통해 뇌졸중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출혈 뿐만 아니라 뇌경색까지 보장하여 보장범위가 훨씬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금액이 크지 않고 보험기간이 짧아 아쉽긴 하지만 몇몇 상품을 제외하고 최근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항목은 금액이 적고 보험기간이 짧더라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상해보험을 통해 응급치료자금이 설계되어 있는데 이 항목 역시 최근 보험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며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확률도 높으므로 가입자에게 유리합니다. 이렇게 과거의 보험상품 중 알짜배기 보장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꼼꼼히 보장내용을 확인하고 해지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보험은 해지하는 것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적절히 보완하여 함께 유지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손해를 줄이고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질문) 주부들은 어떤 보험을 선택해야 할까요?

주부들은 외부활동이 잦은 남편이나 자녀 등 가족 위주로 생각하다 보니 보험 역시 다른 가족만 신경을 써서 가입하고 정작 자신의 보험은 전혀 가입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준비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크고 작은 질병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 여성질환 등 질병에 대한 위험이 더욱 크므로 건강할 때 미리미리 보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입원, 수술 뿐만 아니라 통원치료, 검사비, 방사선치료비, 진찰비 등 본인부담 의료실비(치료비)를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을 가입하여 다양한 보장혜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민영의료보험은 암, 뇌졸중/급성심근경색진단이나 여성특정질병치료비를 추가로 설계할 수 있고 운전자비용 담보 등을 활용하면 운전자보험 기능까지 추가할 수 있는 다용도보험입니다.
암보험을 활용하여 암진단보장을 좀 더 강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민영의료보험의 암진단자금은 한도가 낮아 고액설계는 어렵습니다. 발견 당시 치료비가 많이 필요한 암의 경우 치료비가 보장된다 해도 진단비를 많이 확보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추가보장을 설계할 것을 권합니다.

질문) 상담을 신청해 주신 분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Y씨의 경우 종신보험을 통해 사망과 다양한 건강보장을 받고 있습니다. 종신보험의 특약을 통해 입원/수술보장이나 진단보장이 보장되고 있는데, 암 및 뇌출혈∙급성심근경색진단이 암보험의 보험기간이 끝나는 65세 이후부터 1,000만원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80세까지 보장하는 암보험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진단특약을 추가하여 설계하면 3, 4만원대로 보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주부 C씨는 진단보장, 수술/입원 등 기초치료보장 등 대부분의 질병보장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민영의료보험을 통해 보완할 것을 권합니다. 우선, 의료비를 통해 치료비를 보장하고 암진단, 뇌출혈∙급성심근경색진단을 추가하여 60세 이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권합니다. 또한, 민영의료보험의 경우 최근 100세까지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도 있으니 이를 활용한다면 증가하고 있는 평균수명에 대한 대비가 가능합니다. 월보험료는 5, 6만원대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