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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을 통한 코로나19 대비법
작성자 : 서병남 게시일 : 2020/09/01 조회수 : 1695
** 인스밸리에서 월간 인슈어런스 2020년 9월호에 제공한 칼럼입니다.

2020년 설 연휴부터 시작되었던 코로나 상황이 7-8개월이 지난 추석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갈지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도 아무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올 한 해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것을 바꾸어 놓은 코로나는 보험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 보험 영업 제한 영향
3월 코로나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부터 보험영업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사람을 만나서 영업하는 대면 영업의 경우 더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궁극적으로 지속된 것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보험영업 전반적으로는 전년도에 비해서 상황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상향된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코로나로 분위기가 다운된 것은 맞지만 영업에 영향은 소폭에 그쳤거나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러한 요인은 4월 이후 보험시장이 원래 침체기인데 올해의 경우 민식이법 이슈로 인한 운전자보험과 그 이후 표적항암치료 및 무해지 관련 이슈 등으로 인해 영업의 제한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슈 자체가 없었거나 크지 않았다면 당연히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 코로나 보장 보험
코로나 이슈가 본격화 되고 나서 보험업계에서의 이슈 중 하나는 코로나로 인한 보험금 보장 여부였다. 코로나는 국가적 차원의 재난사항으로 코로나 발병시 치료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는 검사비용도 포함해서 지원하고 있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 코로나 확진으로 치료받는 경우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당연히 본인이 사용한 의료비가 없기 때문에 실손의료보험을 통한 보장도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일부 보장에서는 가입한 보험상품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코로나로 인해 치료받는 경우 대부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입원의 경우 입원비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경우가 아직까지 많지는 않지만 코로나로 사망하는 경우 사망보험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장받는 보험금이 다르다. 생명보험의 경우 코로나가 재해로 인정되는 특정감염병이 되어 일반 질병보장이 아니라 재해보장이 되어 재해보장보험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손해보험의 경우 질병과 상해로 구분되는데 상해로 포함되지 않아서 일반 질병 보장 보험금이 지급된다(현실적으로 재해보장보험금이 질병보장 보험금보다 크게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생명보험의 경우를 보면, 대부분 질병과 재해가 모두 포함된 사망과 입원을 보장하고 필요에 따라 특약 등을 통해 재해로 인한 사망과 입원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질병만 가입하여 보장을 못 받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은 재해로 인한 입원과 사망보장에서 추가 보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건강보험을 가입하면서 입원특약 1만원과 재해입원특약 1만원을 가입하였다면, 코로나 입원으로 인해 입원 하루당 입원특약에서 1만원과 재해입원특약에서 1만원 모두 지급받아서 합계 2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사망의 경우에도 종신보험 1억원을 가입하면서 재해사망특약 1억원을 가입한 후 코로나가 발생하여 사망하였다면 종신보험 1억원과 재해사망특약 1억원을 합하여 모두 2억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손해보험의 경우에는 질병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만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 상품에서는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생보사 및 손보사 모두 코로나(U07.1, U07.2)가 포함된 특정감염성질환이 포함된 입원과 사망을 추가로 보장한다.

< 코로나 보장 보험 >



- 코로나로 인한 보험가입 제한

코로나는 기존에 없다가 올해 갑자기 생겨난 질병 중 하나이다.
이로 인해 질병 보장 등에 있어서 영향을 많이 받는 보험사들은 보험 가입 시 인수심사 등에 있어서 코로나로 인한 변화가 생기고 있다.
우선 코로나로 확진되어 입원치료 후 완치가 되더라도 보험에 가입하기가 쉽지 않다.
보험사마다 인수기준이 차이가 있는데 보통 3개월 내지 6개월 또는 1년 지난 후 다시 심사하여 가입할 수 있는 곳도 있으며, 심지어는 아예 가입이 어려운 곳도 있다.
병력과 관련하여 심사해야 하는 일반 상품뿐만 아니라 심사 조건이 쉬운 간편보험의 경우에도 가입이 어렵다. 그 이유는 간편보험의 경우 보통 2년 이내 입원 여부를 물어보고 입원이 없는 경우에 가입이 가능한데, 코로나로 확진이 되면 입원 치료를 해야 되기 때문에 가입할 수 없다.

심지어는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이 되거나 이상 징후 등이 있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으로 나온 경우에도 대부분 바로 보험가입이 되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나서 다시 가입을 시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는 보험사들이 코로나로 인한 영향을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히 인수심사 기준을 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한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확진되거나 검사만 받아도 코로나가 아닌 암, 입원 등 다른 보장을 받기 위해 가입하려고 해도 가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려면 코로나로 인한 검사 받기 전에 미리 보험 가입을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인스밸리 서병남대표(suh4048@InsVall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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