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스밸리 국제공인재무설계사 한만형 CFP 입니다.
먼저 올려주신 질문 내용중 '변액연금은 수익률과 고정으로 퍼센티지 내면서 할수있다'는 내용이
정확히 어떤 내용을 말씀하시는지를 파악하지 못해 명확한 답변이 어려울 듯 합니다.
이 점 양해바라겠습니다. ^^;;
변액연금이란 공시이율에 따라 이자가 부리되는 일반연금과 달리 납입보험료의 일부가 다양한
유형의 펀드로 운용되어 그 운용성과에 따라 연금의 재원이 적립되는 간접투자 방식의 연금상품
입니다.
변액연금을 구성하는 펀드는 채권형에서 부터 주식형 까지 대개 10개 전후의 다양하며 채권의
편입비율이 높을수록 변동성이 낮아지게 되므로 안정성은 높은 반면 기대 수익률은 낮아지게 되며
반대로 주식의 편입비율이 높을수록 변동성(위험)과 기대수익률은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펀드의 편입비율은 연 12회 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조정이 가능하게 되어 있으므로 개인의
투자성향이나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펀드를 구성할 수 있겠습니다.
변액연금의 경우 간접투자 상품이라 하더라도 운용성과와는 무관하게 연금 개시시점에서는 최소
납입원금 이상을 기본 보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텝업(Step up) 기능'이라 하여 운용기간중
사전에 제시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될 경우 달성된 목표수익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최저 보증함으로써 안정성을 더 높여주도록 하고 있는 기능의 상품들도 있습니다.
앞서 문의하신 내용이 아마 이 스텝업 기능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변액연금이 변경된다는 질문은 아마 7월 1일 기준으로 새롭게 적용되는 경험생명표와 관련
한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이는 연금 지급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종신형 연금 수령조건에서의 연금 지급액과 관련된 내용
으로써 새로운 경험생명표가 적용이 될 경우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동일한 납입 보험료를 기준
으로 연금액은 그만큼 줄어드는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참고로 이러한 경험생명표에 따른 연금액 감소의 효과는 변액연금뿐 아니라 종신형 연금 수령조건을
갖고 있는 일반연금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겠습니다.
부부형 연금이란 보험사고의 대상인 피보험자가 먼저 사망하더라도 그의 배우자가 생존해 있을 경우
배우자에게 지속적으로 연금이 지급되는 수령조건을 의미합니다.
지급되는 연금액은 부부 생존시 연금액의 50% 혹은 100%를 선택하실 수 있으며 연금의 수령조건은
연금 개시전 변경이 가능하므로 미혼일 때 가입을 하시더라도 부부형으로 연금 지급을 받는데 문제는
없겠습니다.
연금의 수령조건 뿐 아니라 연금의 개시시점, 납입기간 등 역시도 향후 변경이 가능하므로 연금의
가입시점에서 크게 고민하실 문제는 아니겠습니다.
다만 회사나 상품별로 세부조건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으므로 보다 자세한 상품 비교는 별도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 
변액보험 전문 컨설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