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스밸리 국제공인재무설계사 한만형 CFP 입니다.
문의하신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수단에 대한 답변입니다.
일단 재무목표(자녀 교육자금)까지의 잔여기간이 15~20년 정도의 운용기간이라면 자산의 실질가치의 문제나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당연히 채권형 상품 보다는 간접투자 상품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지난 97년 IMF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개방 이후 우리나라의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가고 있어 장기간 채권형 자산으로
운용할 경우 자산의 실질가치 하락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추이
문제는 간접투자상품 가운데 자녀분들의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수단으로 어떤 상품이 보다 효율적인 상품이 될 것인가의
문제이겠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간접투자상품으로는 변액적립보험과 일반 적립식펀드를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선택은 재무목표 까지의 운용기간에 따라 적절한 수단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우선 변액적립보험의 경우 보험상품의 특성상 가입 초기 사업비 등의 비용부담으로 인해 운용 수익률과는 무관하게 실제
적립금은 납입원금보다도 낮은 반면 장기적으로는 비용부담이 적립식펀드 보다 줄어드는 동시에 투자수익에 대한 전액
비과세 효과를 볼 수 있어 운용기간이 길수록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됩니다
반면 적립식펀드의 경우 일부 판매 수수료 이외 대부분의 비용은 매년 적립금에서 일정비율의 신탁보수를 차감하는 구조
이기에 투자기간이 길어질 수록 비용부담이 늘어나게 될 뿐 아니라 투자수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과세가 되어 상대적
으로 운용기간이 짧을수록 유리하게 됩니다.
○ 변액적립보험 vs 적립식펀드 비용구조
○ 변액적립보험 vs 적립식펀드 과세구조
이러한 비용 및 과세구조를 고려할 때 일반적으로 변액적립보험과 적립식펀드 간 효용성은 15년 정도를 기점으로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변액적립보험 vs 적립식펀드 경과기간별 적립률 비교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발송해 드린 메일의 자료를 참고바라며 내용 확인 후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연락을 바라
겠습니다.
참고로 다음은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기간별 기대수익률 입니다.
주식 등의 투자자산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매우 높은 고수익 고위험의 위험자산이 되나 장기적으로 운용할 경우 변동
성을 줄이며 평균 수익률로 수렴하게 됩니다.
1981년 시작된 국내 주식시장의 평균인 KOSPI 지수의 20년 평균은 연복리 7.1% ± 2.9% 이며 30년 평균은 연복리 9.7% ±
0.6% 로 채권의 기대수익률을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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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전문 컨설턴트
